취업 상담 받고, 스트레스도 풀었어요!
‘코오롱 얼리버드 이벤트, 취업 Play 하자’ 체험기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7기 고은비입니다.
저는 8월 첫 포스팅으로 ‘코오롱 얼리버드 이벤트, 취업 Play 하자’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8월 16일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코오롱 스포렉스에서 취업 준비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취업상담뿐만 아니라 여러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취업 준비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전 신청이 첫날에 모집이 완료되었다고 하니, 그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이번 행사에는 8월 말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9개 계열사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베니트, 코오롱에코원, 코오롱제약)의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취업 상담도 받고, 실내 스포츠도 즐기고
‘코오롱 얼리버드 이벤트, 취업 Play 하자’는 코오롱 스포렉스에서 볼링, 양궁, 당구 등등 여러 실내 스포츠와 치킨, 맥주 등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입구에서 받은 쿠폰으로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고, 예약된 시간에 인사 담당자들과 취업 상담을 받았습니다. 취업 상담은 인사 담당자와 취업 준비생 간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하여 참석자들이 보다 편한 분위기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취업 준비생들도 이런 점을 독특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얼리버드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최영진 님은 ‘현직자 분들에게 직접 상담을 받아 인터넷에는 없는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스포렉스의 시설을 이용하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영진, 박소정 님도 “인사 담당자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취업설명회인데 여러 가지 게임이나 음식도 제공해주셔서 취업 준비생을 많이 신경 써주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인사 담당자의 한마디!
코오롱 얼리버드 이벤트 행사에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제가 각 계열사의 인사 담당자들에게 직접 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총 3곳의 계열사 담당자 분들과 인터뷰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에는 코오롱 글로벌의 김정영 대리님, 코오롱플라스틱의 김민선 대리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의 한동구 대리님, 심상우 주임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Q. 우선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채용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해주세요.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는 소재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고분자나 화학 분야를 다루고, 이번 채용에는 생산기술/환경공무/품질 분야를 채용합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상사, 유통, 헬스케어 총 네 가지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2012년에 코오롱 글로벌이라는 하나의 계열사로 합쳐졌고, 각각의 사업이 뭉쳐 시너지를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채용에는 네 가지 사업 모두 채용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분은 코오롱그룹의 다양한 계열사 중 고객분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B2C 회사입니다. 패션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이번 채용에는 브랜드 비즈니스 (온라인비즈니스, 영업관리, 기획 MD 등등)와 경영지원 두 분류로 나누어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Q. 코오롱 그룹의 채용절차는 1차(서류)-2차(인적성)-3,4차(면접)입니다. 2차까지는 모든 계열사가 공통이지만, 3차부터는 계열사마다 다르다고 들었는데 각 계열사의 채용 방법을 설명해주세요.
-코오롱글로벌은 전공과 직무에 따라 면접 유형이 달라집니다. 전공이 인문이나 상경쪽이면 LSIT2로 평가하고, 건축이나 토목 등등 이공계 쪽이면 전공지식을 묻는 직무심화면접을 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이 있습니다. 1차 면접은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작년에는 회의 면접과 패션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는 회의 면접은 진행할 예정이지만, 패션면접은 아직 미정입니다. 2차 면접은 임원면접으로 모든 절차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전체적으로 인성이나 자소서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Q.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코오롱플라스틱은 직무 위주의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공, 학점, 영어점수에 치우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직무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직무에 맞춰 자신의 성격이나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어필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직무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지원동기와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턴 경험은 3학년이라면 추천하지만, 4학년인 경우에는 직무와 관련 없는 인턴 경험을 쌓는 것보다는 자기소개서를 좀 더 꼼꼼하게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자기소개서에서 지원동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는 전공 무관, 학점도 보지 않고 영어성적도 의무가 아닙니다. 패션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경험을 통해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사소한 경험도 누군가에게는 큰 의미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의 경험을 자소서에 잘 녹이시길 바랍니다.
제가 인사 담당자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니 코오롱 계열사의 채용 트렌드는 학점이나 전공, 영어성적 등 정량적인 스펙보다 지원자가 가지고 있는 직무에 관한 이해와 경험에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정과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에 대한 한 가지 방법으로,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 인사 담당자는 “경험한 것이 많으면 방향성이 잘 안 잡힐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마인드맵을 크게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큰 종이에 자신과 관련된 것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어 써 본 다음, 공통된 부분을 묶어서 자소서에 풀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을 세세하게 분석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라며 마인드맵으로 자신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을 조언해주셨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하반기 공채
2018년 코오롱 그룹의 하반기 대졸 공채는 오는 8월 31일부터 시작되며, 채용절차를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지원자분들은 9월에 각 학교로 찾아가는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꼭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코오롱 글로벌의 인사 담당자는 실제로 “현업 담당자와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런 기회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코오롱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dream.kol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취준생 여러분들에게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반기 공채 잘 대비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응원할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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