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살롱]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코오롱인의 미드 추천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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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살롱]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미드 추천

코오롱인이 직접 추천한 미국 드라마 2선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흔히 한번 좋아하게 되면 쉽사리 질리지 않는 강력한 매력을 가진 대상을 두고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헤어나올 수 없는 재미를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표현은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나 다수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리즈물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오늘 K살롱에서도 출구가 없는 커다란 매력을 가진 외국 드라마 추천을 다루고자 합니다. 코오롱인이 직접 보고 추천한 외국 드라마 2선을 확인해 보실까요?





첫 번째 추천, 권력, 탐욕, 모험의 대서사시 ‘왕좌의 게임‘


방대한 스토리에 어마어마한 출연진까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아 매우 인상적인데요.(개인적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을 좋아했습니다) 저처럼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1편을 시작하는 순간,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추천인: 김덕훈 대리,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팀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미드를 잘 보지 않는 이들이라도 한 번쯤은 들었을 법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입니다. 해당 드라마는 소설가 겸 각본가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와이스가 제작하고 ‘섹스 앤 더 시티’, ‘뉴스룸’, ‘트루 블러드’ 등 인기 작품을 다수 배출한 미국의 방송사 HBO가 방영한 작품입니다. 왕좌의 게임은 제목 그대로 단 하나의 왕좌를 놓고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이 촘촘하게 엮여 진행되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반란을 통해 300년의 통치를 끝낸 로버트 바라테온의 죽음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왕좌의 게임의 진면목은 실제 인물을 그린 듯한 구체적인 캐릭터 설정, 치밀하게 설계된 복선을 비롯해 판타지 장르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린 특수 효과 등 다양합니다. 특히 엄청난 크기의 용을 다스리며 ‘용 엄마’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 다에네리스 타르가리엔을 연기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왕좌의 게임을 발판으로 더욱 왕성한 작품에서 활동하며 헐리우드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습니다. 1편을 감상하는 순간 다음날 아침 해를 보게 된다는 김덕훈 대리의 추천사에서 알 수 있듯, 치명적인 중동석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한편, 왕좌의 게임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 시청자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은 드라마답게 화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TV 프로그램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에서 총 37개의 상을 수상한 것인데요. 이는 픽션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많은 성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시즌 5의 두 번째 에피소드의 경우 173개국에 방영되며 가장 많은 국가에서 동시 방영된 TV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한편, 가장 많은 불법 다운로드된 TV 프로그램이라는 독특한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 추천, 신선한 범죄물 ‘마인드 헌터’


마인드헌터는 제목대로 ‘생각의 사냥꾼’인 FBI 프로파일링의 기원에 대한 범죄 스릴러입니다. 선임요원 빌의 눈에 띈 홀든은 빌과 함께 미국 전국 경찰서를 다니며 강의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홀든은 호기심에 이끌려 교도소에 수감된 연쇄살인범 에드를 만나게 됩니다. 에드와의 대화를 통해 범죄자의 심리를 이해하게 된 홀든이 여러 살인사건들을 해결하며 전개됩니다. 마인드헌터가 신선한 이유는 범죄자와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대조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추천인: 정한나 과장, (주)코오롱 윤리경영실


이어지는 추천은 범죄 드라마 ‘마인드 헌터(Mind Hunter)’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해당 작품은 2005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데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FBI 요원 홀든 포드를 중심으로 흉악범에 대한 내밀한 심리 이야기가 특징입니다. 마인드 헌터가 특별한 이유는 세계적인 영화 감독인 데이비드 핀처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시각적으로 피가 낭자하거나 과격하고 잔인한 장면보다도 범죄자들의 생각과 감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연출이 가능한 것도 데이비드 핀처의 연출력이 한 몫했습니다. 





마인드 헌터를 추천한 정한나 과장은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범죄를 다룬 해당 작품에 대해 ‘대사 위주의 스토리가 전개되어 처음에는 낯설고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범죄자와 다른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대조를 이루며 신선함이 빛을 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완벽한 듯 보이지만 막무가내로 내부 규정을 무시하거나 절제력을 잃어 연인과도 소원해지는 인간적인 면모의 주인공 홀든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시간을 잊고 몰두하며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듯합니다.


지금까지 코오롱인이 직접 시청하고 자신 있게 추천하는 두 편의 미드 추천이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하루 혹은 이틀 즘은 든든한 주전부리와 함께 즐길 미드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왕좌의 게임과 마인드 헌터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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