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렉스] 지역 어르신들의 황금빛 인생을 위하여!
코오롱스포렉스가 행복을 나누는 방법! '골드라이프'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대학생 서포터즈 최다힘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해가 쨍쨍한 오후, 남색 스포츠 웨어를 입은 30대 중반의 근육질 젊은이(?)들이 은색 승합차에서 내리더니, 서초구의 어느 경로당으로 하나둘 들아갑니다. 이들은 짐을 풀기 시작하더니 라이터와 초, 그리고 고무 매트를 꺼냅니다. 경로당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갑자기 한 남자가 큰소리로 외칩니다.
“어머니!!!!!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죠?!?!”
곧이어 김종국 같은 남자들이 준비한 노래를 틀기 시작합니다. 그건 '한 남자'가 아닌, 송대관의 히트곡 ‘네 박자’. 도대체 이들은 누구일까요? 센스 있는 분들은 짐작하셨겠지만, 바로 코오롱스포렉스 직원들입니다!
코오롱스포렉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교육을 지원하는 '허밍스쿨'에 이어 지난해 4월부터 '골드라이프'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골드라이프는 코오롱스포렉스 임직원들이 코오롱스포렉스가 위치한 지역 내 경로당을 일주일에 1~2회 정도 돌아가며 방문해, 지역 사회 어르신들에게 트로트 에어로빅, 요가, 1:1 개인 마사지 등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입니다. 어르신들의 황금빛 인생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프로그램의 이름도 '실버'가 아닌 '골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골드라이프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가장 먼저 신나는 트로트 에어로빅으로 어르신들의 근육을 움직여 줍니다. 벌써부터 신이 나신 할머니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지글지글 짝짝! 보글보글 짝짝! 지글 짝! 보글 짝! 지글보글 짝짝! 이라는 구령과 함께 재미있게 몸을 풉니다. “왕년에는 내가 춤 좀 췄는데, 손바닥 놀이가 왜 이렇게 힘든겨~.”라고 말씀하시면서 정말 즐거워하셨습니다.
이제 심신을 안정시키는 요가 시간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앞서 말씀드린 초와 라이터가 등장하는데요. 그냥 초가 아니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초가 쓰인다고 합니다. 조용하고 나른한 배경음악과 함께 요가를 시작해서 그런지, 트로트 에어로빅과는 다르게 어르신들의 표정에서도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뭉쳤던 근육은 스트레칭으로 풀어 주고, 혼자 하기 힘든 동작은 서로가 힘을 합쳐 완성해 나가면서 절로 '에구구' 하는 즐거운 비명도 여기저기서 새어나옵니다.
한 동작, 두 동작 따라 하다 보니 벌써 마지막 순서가 돌아왔습니다. 코오롱스포렉스 직원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맡아서 1:1 개인 마사지를 해드리는 시간인데요. 제 생각에 어르신들이 가장 기다리셨던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 직원 분들은 할머니들이 몸이 쑤시는 곳은 없으신지, 편찮으신 곳은 없는지 물어보며 집중 케어를 해드렸습니다. 마침 오늘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할머니와 직원 수가 딱 맞아 떨어져 더 오랜 시간 마사지를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마사지까지 마무리하면 골드라이프 프로그램도 끝이 납니다. 어르신들은 고맙다면 직원들에게 비타민 음료까지 쥐어 주시기도 하시고, 또 헤어짐을 많이 아쉬워하셨습니다.
취재를 위해 지켜보기만 했던 저 역시 괜히 보람차더라고요. 무척 흐뭇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어르신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눳습니다. 다음에는 더 밝은 모습으로 꼭 찾아 뵙기를!
오늘 고생한 코오롱스포렉스 직원 분들도 경로당 앞에서 한 컷! 다들 미소가 참 아름다우셨어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초구 내 130여 곳을 일주일에 1~2회씩 방문한다는 코오롱스포렉스 직원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오롱스포렉스가 지역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따뜻한 방법! 오늘도 골드라이프는 힘차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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