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임상 3상 승인받은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

201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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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다

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C 임상 3상 승인 기자간담회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우리나라 70세 이상 인구의 40퍼센트 이상이 고통 받고 있는 질병이지만, 약을 먹어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인공관절치환 수술을 받는 것이 현재까지의 일반적 치료 방법입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런 퇴행성관절염을 수술 없이 치료하기 위해 1999년에 세계 최초로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티슈진-C를 개발했어요. 이후 계속 특허 취득, 임상 실험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요. 지난 8 28, 드디어 티슈진-C의 임상 3상 승인 사실을 공식으로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 됐습니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30명 내외의 종합일간지 및 경제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슈진-C의 임상 3상 승인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기자간담회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의 인사에 이어 R&D센터장 이범섭 상무의 티슈진-C의 임상 결과 및 사업화 계획 발표,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우석 대표이사는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국내 최초의 유전자치료제입니다. 이번 임상 3상 승인은 사업화를 향한 마지막 단계로, 국내 유전자치료제 시장의 서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티슈진-C는 투약을 통한 통증 완화와 수술을 통한 인공관절치환의 중간 과정에 위치하는 치료법으로 수술 부작용 및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주는 혁신적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신약으로 각광받는 티슈진-C는 임상 2상까지의 결과, 수술 없이 1회 주사 투여로 1년 이상 무릎 통증 완화 및 연골 개선, 관절 퇴행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종연골세포를 배양해 주사제 형태로 대량생산할 수 있어 환자가 필요로 할 때 즉시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R&D센터장 이범섭 상무는티슈진-C는 사전에 배양된 연골세포를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효용가치가 높고, 1명의 기부자(Donor)의 체세포로 100만 명 이상에게 투약 가능한 치료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환자를 치료할 때마다 생산해야만 하는 경쟁 세포치료제와는 달리 티슈진-C는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가능해 새로운 시장 형성이 가능한 치료제라고 밝혔습니다.

 

 

▲ 코오롱생명과학 R&D센터장, 이범섭 상무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임상 3상을 차질 없이 진행해 향후 2015년 말까지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준공된 충주공장 내에 2015년까지 양산설비를 구축해 글로벌 공급기지로 활용할 계획이고요티슈진-C는 현재 미국에서도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글로벌 신약으로서 잠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임상 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새 지평을 열기를 바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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