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파인애플볶음밥 만드는 법
요즘은 태국이나 베트남 음식점이 여러 곳에 있어서 파인애플볶음밥을 자주 먹을 수 있습니다. 볶음밥이라고는 김치볶음밥만 주로 먹던 예전에는 밥에 과일이 들어간다는 것이 생소하고 잘 어울리지 않겠다~ 익혀먹는 과일이 과연 맛있을까? 하고 말이죠.
특히 파인애플이라 하면은 달콤한 맛이 강한데 그 맛과 밥이 과연 잘 어우러질까 라는 고민을 하면서 시켜봤던 파인애플볶음밥의 신세계란...
먹어보니 짭조름한 양념 맛 속에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욱 돋보여 맛있게 한 접시 해치웠는데요. 지금은 자주 해먹곤 하는데 특히 입맛 없을 때는 상큼함에 입맛을 돋구어 주어 기운이 불끈불끈 솟아난답니다.
근데 언제 파인애플을 사다가, 안에 일일이 파서 다지냐구요? 이건 간단하다고 하는 "한그릇 요리"가 아니잖아요! 라고 말하시는 여러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
통조림으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영양 듬뿍인 파인애플볶음밥 만들기 :D
하루 종일 업무에 찌든 분들에게도 아낌없이 채소 팍팍 넣어 비타민의 기를 듬뿍 담은 한끼 식사 지금 만들어보겠습니다.
▣ 주재료: 밥2공기, 파인애플 슬라이스(통조림) 4장, 햄 140g, 양파(소) 1/2개, 당근(소)1/3개, 브로콜리(소)2송이, 양송이버섯 3개, 식용유
+ 햄이 없다면 새우, 닭 가슴살, 맛살로 대체 가능!
+ 채소는 파프리카, 완두콩, 피망 등 알록달록한 색감을 위주로 대체 가능해요.
▣ 양념재료(밥숟가락 기준) : 굴소스2, 카레가루 2, 파인애플주스(통조림국물)3
+ 굴소스, 카레가루가 없다면 담백하게 소금간만 하셔도 됩니다.
+ 좀 더 태국 식으로 먹고 싶다면 까나리 액젓을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원래 피시소스라는 것을 넣지만, 한끼를 위해서 살 수는 없어요 TT
▣ 밥: 볶기 쉽도록 따뜻하게 데워 주세요.
▣ 파인애플, 브로콜리: 가로1.5cm x세로 1.5cm 크기로 썰어주세요.
+ 가열하면 작아지는 재료이므로 다른 것보다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 양파, 당근, 햄: 가로1cm x 세로 1cm 크기로 썰어주세요.
▣ 양송이 버섯: 0.5cm 두께로 얇게 저며주세요. (슬라이스 모양 썰기)
▣ 소스 만들기: 그릇에 굴소스, 카레가루, 파인애플주스(통조림국물)을 넣고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 샷 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1)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당근, 햄부터 볶아주세요.
+ 채소마다 가열시간이 다르므로 오래 걸리는 것부터 먼저 볶아주세요.
2) 하얀 양파 겉면이 투명해졌을 때 파인애플, 브로콜리,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3) 여기에 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4) 마지막으로 데운 밥을 넣고 볶아주다 불을 꺼주세요.
5) 찬밥으로 볶으면 가열시간이 오래 걸려 채소가 물러지니 데운 밥으로 재빨리 볶아주세요.
알록달록~ 색감도 예쁜 파인애플볶음밥입니다.
일단 한 숟가락 뜨기 전부터 은은하게 카레 향이 풍기니까 침이 고이는 것이
식욕이 급!! 땡기는데요. 이 볶음밥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짭짤한 굴소스 맛과 달콤한 파인애플 맛의 대비입니다.짭짤한 맛 때문에 파인애플의 새콤달콤한 맛은 더욱 돋보여 자꾸 먹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카레 향이 싫다면 그냥 굴소스만 넣어도 되고요. 굴소스가 없다면 소금으로만 간하면 깔끔한 맛의 볶음밥이 됩니다. 볶음밥과 어울리는 초 간단 달걀국도 함께 곁들여 봤는데요.
멸치육수에 달걀 풀어 끓여 소금간 하고 파만 올리면 훌륭한 볶음밥 짝꿍이 된답니다.
묵직한 고기 국만 보양식이 되나요~ 이렇게 각종 채소 푸짐하게 넣은 볶은 밥에도 비타민이 풍부하게 있어 하루 종일 업무에 지친 내 심신에 건강한 기를 불어 넣어준답니다.
오늘 파인애플 통조림 한 통 사서 냉장고 속 채소 꺼내 달달달~ 볶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언젠간먹고말거야(본명: 정정애)
전업주부의 파워를 보여주겠다! 라지만 왠만한 푸드스타일리스트보다 더 멋진 요리를 해내는 요리의 달인. 블로그 ‘언젠간 먹고말거야(http://amyzzung.tistory.com/)’에 요리 비법들을 게재하고 있다. 정애씨의 블로그에는 간단한 요리부터 특별한 날에 할 수 있는 요리까지 다양한 비법들이 있다! 또다른 비법을 전수받고 싶다면 블로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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