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올모스트홈2 바로 여기, 공생하는 즐거움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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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그램] '올모스트홈 2' 바로 여기, 공생하는 즐거움

에피그램 팝업스토어 올모스트홈 2, 편안한 감수성에 젖는 시간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관계의 소중함, 그로부터 나오는 창의성의 시너지를 아는 브랜드 '에피그램(epigram)'이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올모스트홈 2(Almost Home 2)'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모스트홈 2는 싱글남의 의식주를 여러 브랜드의 상품들로 구현한 곳으로, 매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한 인물의 세계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모스트홈 2가 다른 편집샵과 구분되는 부분은 매장의 소품들이 실제 생활 공간처럼 녹아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총 20여 개의 브랜드와의 협업에서 시작해 누군가를 초대할 준비가 된 집을 일굼으로써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가령, 1층에 있는 파스텔톤 의상을 비롯해 2층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 '레륨(relume)'을 하나의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여자친구를 위한 공간을 꾸려 언제든지 모두의 거처가 될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발걸음을 조금 옮겨 깨끗하게 조성된 욕실에는 에피그램과 'TBW(타올가게 봄)'이 손을 잡고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스트라이프 타올이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모스트홈2 중앙에는 '상하농원'의 먹거리와 '삼화금속'의 무쇠솥, 'good hand good mind'의 식기류 그리고 '복순도가'의 막걸리 등 의식주 중 '식(食)'과 관련한 콜라보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건강한 밥상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차림은 올모스트홈 2만의 감성적인 큐레이션에 대한 신뢰를 더합니다.





잠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지는 올모스트홈 2. 그 특유의 분위기는 옥상과 매장 밖에서도 이어집니다. 일일이 스텝들의 손으로 가꾸는 옥상 식물들은 푸릇함으로 가득합니다. 한편, 김수정 화백의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인물인 고길동의 이름을 딴 '고길동 갤러리'에 앉아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SNS 소통도 올모스트홈 2다운 관계성과 친근함을 잘 나타낸답니다. 정갈하고 생명력 넘치는 이미지와 함께 꾸준하게 이어지는 소셜 네트워크 활동은 올모스트홈 2만의 라이프 감성을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각각의 브랜드, 개별 소품들의 감성적인 협업이 편안하고 따스한 의식주로 수렴하는 에피그램의 올모스트 홈 두 번째 이야기! 오는 5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팝업스토어와 따사로운 계절의 운치를 아낌 없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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