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텍] 인조잔디, 천연잔디를 뛰어넘는 존재감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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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텍] 인조잔디, 천연잔디를 뛰어넘는 존재감

쉽게 넘볼 수 없는 기술력, 코오롱글로텍 인조잔디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기지기입니다.


새봄이 우리에게 선물하는 것은 활짝 핀 꽃뿐만이 아닙니다. 널리 퍼져있는 푸른잔디는 생명력 넘치는 봄을 가장 잘 나타내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잔디는 시각적인 즐거움 외에도 일상생활 전반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생활 체육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의 필수 조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천연잔디는 계절에 따라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겨울에는 푸른 모습을 간직할 수 없다는 미관의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코오롱글로텍의 인조잔디가 이 고민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인조잔디가 생상되는 과정은 카페트에 실을 얽는 것을 떠올리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틀 역할을 하는 천에 원사를 심은 후 빠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리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인조잔디는 한번 설치된 후 약 8년 동안 건강함을 유지한 후 수명을 다한다고 합니다. 코오롱글로텍이 제조하는 인조잔디 중에서는 천연잔디보다도 훨씬 부드러운 제품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천연잔디와의 차이는 자라지 않는다는 것 뿐입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천연잔디보다 더욱 진짜 같은 인조잔디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천연잔디와 비교했을 때, 인조잔디가 갖는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다양한 색상인데요. 어떤 색이든 염료를 사용하여 색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2년 개최된 런던올림픽에서는 익숙한 초록색이 아닌 분홍색과 파란색의 하키 경기장이 공개돼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코오롱글로텍에서 만드는 인조잔디의 색상은 약 26가지에 달합니다. 그중에서도 놀이터 바닥에 쓰이는 인조잔디는 일정한 패턴이 필요해서 최소 3가지 이상의 색상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코오롱글로텍에는 실제 잔디와 가까운 촉감과 시각적 효과, 화상 및 찰과상 위험 방지까지 고려한 어린이 놀이터용 인조잔디 '푸르니'가 있습니다.





인조잔디가 테니스장, 골프장, 축구장 등의 운동 경기장이나 놀이터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무심결에 지나치던 도로 주변에도 코오롱의 인조잔디가 깔린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바로 갓길에서인데요. 노견(road shoulder)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자동차가 달리도록 되어 있는 도로 폭 밖의 가장자리를 가리킵니다. 천연잔디가 자랄 법한 이곳에 인조잔디를 설치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역설적이게도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눌러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 주변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면, 이를 관리해야 하는 인력과 그에 소요되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기 때문에 인조잔디로 대신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코오롱글로텍이 친환경 인조잔디를 선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라텍스(LATEX) 소재를 배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인조잔디 구조체를 세계 최초로 구현하는 것에 성공한 것인데요. 국내 인조잔디 제품 중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PE(폴리에틸렌)소재 백코팅이 그 주인공입니다. 수명이 다한 인조잔디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은 녹색기술과 녹색제품 인증을 얻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환경부 신기술 NET 인증을 획득하며 코오롱글로텍 인조잔디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제도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발 빠르게 발굴한 후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장려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고취시키려는 목표를 갖습니다. 결과적으로 구매를 촉진시켜 초기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닦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제정·시행하고 있습니다. 인증기술을 갖고 있는 대상에게는 NET 인증 기술관련 구매, 자금, 세제 등에 대한 정부지원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코오롱글로텍의 인조잔디는 그저 소모되는 생활소재의 한 품목이 아닙니다. 모든 세대가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나아가는 최고급 인조잔디입니다. 독자적인 기술을 가진 코오롱글로텍의 인조잔디는 국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것에 더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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