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2,600억원 규모 동남아 첫 타이어코오드 생산기지 베트남에 구축

2016.11.24
공유하기

[코오롱인더스트리] 동남아 발판으로 자동차 소재 사업 글로벌로 확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2,600억원 규모 동남아 첫 타이어코오드 생산기지 베트남에 구축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베트남에 타이어코오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자동차 소재사업의 글로벌 시장확대에 나섭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베트남 빈증성(Binh Duong)에 2천 6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만6,000톤 규모의 폴리에스터(Polyester, 이하 PET) 타이어코오드 생산공장을 신설합니다. 



■ 타이어코오드란?


고강도 섬유의 저밀도 직물형태로 타이어 속에 들어가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섬유보강재로 자동차의 안전과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소재입니다. 원료에 따라 PET, 나일론(Nylon), 레이온(Rayon), 금속소재(Steel) 등이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승용차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는 PET 타이어코오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사장은 11월 23일 빈증성 청사에서 쩐 반 남(Tran Van Nam) 당 서기장과  쩐 타잉 리임(Tran Thanh Liem) 빈증성장 등을 만나 타이어코오드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베트남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았습니다.


빈증성 바우방 산업단지에 위치한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오드 공장은 원사생산부터 제직, 열처리, 완제품에 이르는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고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최신 생산 설비를 전 공정에 도입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0여 년 동안 축적한 생산 노하우가 더해져 세계 최고의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으로 구축됩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한국, 중국의 공장에서 생산되던 7만7,000톤과 베트남 공장의 신규물량을 더해 연간 11만3,000톤의 타이어코오드를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됩니다. 베트남 진출로 최고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시장 변화와 후발주자의 도전에도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9년부터 구미공장에서 PET 타이어코오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브릿지스톤, 굿이어, 미쉐린 등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사업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2004년에는 중국 난징(南京) 공장을 신설하여 지난 10년간 급성장한 중국 시장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9월 초 베트남의 에어백 봉제공장 인수를 비롯해 자동차 소재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세계 시장을 향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힘찬 도약을 함께 지켜봐 주세요!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