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태그]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가방 스타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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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 새 가방과 함께 하는 가을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가방 스타일





잘 고른 가방 하나! 열 드레스 안 부럽다고 하죠. 가방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장소에 맞는 가방의 종류와 가지고 있는 의상의 톤을 생각해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럼 2016 F/W시즌에 트렌디한 가방 아이템을 해시태그로 살펴볼까요?



#tote bag #Cross bag #shoulder bag #satchel bag #saddle bag #carry bag #clutch bag



오늘 우리가 주목할 가방의 해시태그는 바로 #Cross bag #tote bag #shoulder bag #clutch bag 이상 4가지 입니다. 먼저 크로스백부터 살펴볼까요?







크로스백은 메신저백과 다르게 어깨 끈이 상대적으로 길어 등이나 허리 부분까지 달려있어 몸에 둘러서 메는 가방입니다. 끈이 달려 있어 백팩만큼 활동성이 좋은 가방입니다. 요즘은 백팩처럼 연출가능한 포웨이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을을 가장 잘 보여주는 톤 다운 된 컬러와 함께 와이드 팬츠와 H라인의 원피스에 매치해 결점없는 데일리룩 스타일링입니다. 주변 시선이 부담스러울 때 먼저 통일된 톤으로 톤앤매너를 맞춰줍니다. 전체적으로 패턴이 없는 박시한 핏의 의상에서는 한손으로 들 수 있는 크기의 크로스 백을 추천합니다. 화보 속 가방처럼 스트라이프 패턴 외관과 체인의 디테일이 있는 가방이라면 꾸미지 않아도 가장 멋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가방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예술적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리니어 크로스백으로 연출된 2016 F/W 캠페인 ‘Another Space’가 눈길을 끄는데요. 우주에서의 신비로운 경험을 새로운 각도로 담았습니다. 몽환적인 판타지를 구현해 준 주인공은 바로 세계 최초의 여성 수중 작가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언더워터(underwater) 포토그래퍼 제나 할러웨이(Zena Holloway)입니다. 수면 아래에서 우리가 상상하던 무중력 상태의 우주를 연출하며,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순간을 렌즈에 담았습니다.



쿠론의 2016 F/W 캠페인 ‘Another Space’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클릭!






영상 속 Linear(리니어) Cross가 궁금하다면 클릭!



캠폐인 속 눈길을 끌었던 쿠론의 리니어백. 2016 가을 트렌드에서 베이직한 의상에 스트라이프의 미니멀한 패턴의 리니어 크로스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준다면 스타일 점수를 높일 수 있죠. 의상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소재! 가방에서도 소재를 확인하는 것 이 중요한데요. 리니어 크로스는 가벼운 천연 양가죽을 사용한 퀄팅 라인과 가죽 체인의 두 줄 믹스 스트랩 가방입니다. 스트랩의 길이를 조절하면 원 숄더 또는 투 숄더로 2-way 착장이 가능합니다.




■ 천연 가죽 가방 보관 팁!


천연 가죽 제품은 착용 및 보관시 습기와 물에 노출 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물에 닿았을 경우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고 서늘한 곳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시 가방 내부에 신문지 또는 습기 제거제를 넣은 뒤 더스트백에 넣어 보관한다면 가방의 모양과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토트백(tote bag) 토트 (tote)는 운반(carry)이라는 뜻으로, 1900년대부터 가방의 명칭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손잡이가 두 개인 다용도 소형 가방을 말합니다. 주로 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방 상단만 개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튼튼한 캔버스 원단과 나일론, 가죽 등으로 만듭니다. 내부에 지퍼가 있어 공간을 나눈 것도 있습니다.






이번 시즌 쿠론의 토트백은 활용도와 디자인을 겸비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직선의 느낌이 여성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어떤 룩에도 매치하기 쉽습니다. 핸드백 쇼핑에 나선 여성들이 가방 속을 뒤지며 여기저기 자세히 들여다보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샤넬의 2.55백을 구입하면서 스마트폰 넣을 주머니가 없다고 불평 하는 것 역시 드물죠. 하지만 어두운 택시 안이나 아파트 문 앞에서 작은 동굴 속 같은 가방에서 물건을 찾아 헤멘 경험이 있다면 여유 공간과 활용도가 높은 토트백이 생각날 것입니다. 




Planet Exotic(플라넷 이그조틱) Tote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클릭!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감각적인 플라넷 이그조틱 토트백입니다. 내부를 지퍼로 잡아주며 적당한 사이즈와 여유로운 수납 공간으로 데일리 백으로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탈착 가능한 스트랩이 활용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10만점에 12점을 주고 싶네요!





솔더백(shoulder bag)은 조절 가능한 어깨끈이 달려있는 커다란 가방 형태로 가방 윗 부분이 쉽게 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테일한 장식 없이 심플한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액세서리를 매치한다면 다양한 상황에 응용이 가능합니다.





가방의 미덕 중 하나는 이것저것 손에 잡히는 대로 쑥쑥 집어넣어도 될만큼 큼지막한 사이즈인데요. 가볍고 실용적인 디자인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 많은 짐을 넣기 위해 심플한 디자인의 숄더백은 어떨까요? 이번 시즌 쿠론의 제품은 가죽 본연을 살린 외곽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쌀쌀한 날씨로 얇은 이너, 목도리 등으로 가방 속이 가득 차는 요즘. 도심은 물론 주말 여행지, 마트에서도 무척 유용합니다.




Heli(헬리) Shoulder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클릭!



헬리 숄더백은 숄더백의 특징인 사각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을 잘 보여줍니다. 표면에 약물 처리를 최소화해 소가죽 본연의 묘미를 살린 외관은 가죽 아이템 매니아라면 주목할 만한 부분이죠! 넉넉한 내부 수납공간이 장점이며 미니멀한 미니파우치가 있어 보다 실용적인 수납이 가능합니다.





클러치백(clutch bag)은 끈이 없어 손에 쥘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가방의 총칭입니다. 비교적 작고 가벼우며 직사각형 타입이 많죠. 이번 시즌 클러치 백은 가볍게 손에 쥘 수 있는 장점과 수납공간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한 브리프케이스 즉, 포트폴리오백을 닮은 빅 사이즈 형태의 모양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와이드 팬츠와 멋스럽게 어울리는 그레이 스케일의 클러치백. 패턴이 들어간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가방이나 액세서리에 지오메트릭 패턴을 포인트로 스타일링 해보세요. 당신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2016 F/W 시즌에는 기하학적인 패턴, 벨벳소재, 메탈릭한 소재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엑세서리와 가방을 활용하시길 추천합니다.





C-Quatre Stella(쎄콰트레 스텔라) Clutch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클릭!



'C Quatre'는 Couronne의 C(쎄;)와 Quatre(콰트레)가 결합한 네이밍인데요. 이 클러치는 쿠론의 시그니처 금속 사각장식을 새롭게 해석한 뉴 아이덴티티 에디션입니다. 그레이 스케일의 라이트 그레이와 화이트 투톤 패턴으로 유니크한 착시 효과인 지오메트릭 패턴의 외관을 띄고 있습니다. 탈 부착 스트랩 장식으로 크로스와 클러치 등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2-way아이템으로 클러치에 불편함을 느껴셨던 분들이라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쿠론의 2016 F/W로 가방 트렌드를 살펴봤는데요. 가방을 고르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장소에 맞는 종류를 선택하고 자신이 가진 의상의 톤을 생각해 전체적인 톤앤 매너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쌀쌀한 날씨에 맞는 아우터와 랩탑을 넣을 수 있는 숄더백에 눈길이 가네요.


새로운 가방과 함께 여러분의 가을을 한번 연출해 보세요!



SJUN (이승준)

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상태이며 USA ROOY X ego by HEAD 콜라보레이션,

ENACTUS National Competition 디자인 담당 외 다수 작업을 진행. 코오롱그룹 블로그에서는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 태그]칼럼을 연재한다.


본 칼럼의 내용은 코오롱 그룹의 공식적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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