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버블 피워내다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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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 코오롱워터앤에너지

해피 버블(Happy Bubble) 두레빨래 봉사 진행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버블이 피어났다는 제보를 듣고,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버블. 어떤 버블인지 다들 궁금하지 않으세요?

 

▲  사랑의 빨래 봉사활동인 '해피 버블(Happy Bubble) 두레캠페인에 참여한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직원


바로 그 버블의 정체는 코오롱워터앤에너지에서 만든 해피 버블입니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지난 8 21일 본사가 위치한 송도 사옥에서 사랑의 빨래 봉사활동인 '해피 버블(Happy Bubble) 두레'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해피 버블(Happy Bubble) 두레'거동이 불편해 부피 큰 이불 빨래가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한 코오롱워터앤에너지 CSR 캠페인이랍니다.

 

▲  인천시 연수구 독거노인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수거 중인 직원들



▲  무거운 이불 빨래를 힘을 모아 척척 해내는 모습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임직원 60 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옥 인근의 인천시 연수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이불 빨래를 조 별로 직접 수거해, 빨래 및 건조 후 다시 독거노인 자택까지 전달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무거운 이불을 번쩍 안아드는 천하장사 직원


수거 역할을 맡은 버블조로 편성된 직원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낡은 빌라 건물을 계단으로 오르내리며 무거운 이불을 날라야 했는데요. 버블조로 수거 활동을 담당했던 오승용 노조위원장은 빨래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찾아 뵙고, 잠시나마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인 것 같다고 하면서 힘든 내색 없이 내내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힘이 들텐데도 보람찬 일이라는 생각에 웃음꽃이 절로 피어난답니다. 


 “할머니 한 분이 급한 사정으로 집을 비우셔서 빨래를 맡기지 못한 것을 너무 안타까워하셨다. 다음에 또 이런 행사를 하면 꼭 찾아달라고 수 차례 당부하셔서 우리가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김혜원 사원

 



빨래를 담당한 두레조’ 40여명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옥 한 켠에 마련된 빨래방에서 직접 바지를 걷어 올리고 큰 대야 속에 들어가 이불빨래를 발로 밟아가며 땀을 뻘뻘 흘렸답니다


심한 악취가 나거나 더러운 물이 계속 나오는 이불을 빨면서도 누구 한 명 싫은 내색하지 않은 모습이 정말 더 멋져 보였습니다. 나중에는 속도가 붙어 이불이 언제 더 오냐며 빨래할 이불을 재촉하는 일도 여러 번 있을 정도였답니다.

 

▲  빨아도 빨아도 이불 빨래에서 나오는 구정물


수거조에서 가져다 준 이불 빨래를 처음 열었을 때 바퀴벌레가 나와서 깜짝 놀랬었어요. 그리고 장시간 빨래로 몸은 땀범벅이 되었지만 깨끗해진 이불 빨래를 보니 너무 보람 있고 뿌듯합니다.” 

- 두레조 김석태 주임

 


 “구정물이 계속 나와서 몇 번을 다시 빨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직원 분들과 함께 빨래를 밟으니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고, 독거노인 분들께 작은 힘이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두레조 이예슬 사원

 

▲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직접 제조하여 만든 천연 세제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수질 오염 방지 뿐 아니라, 빨래하는 직원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과탄화수소와 베이킹소다, 구연산으로 만든 천연 세제를 사용했습니다. 마지막 헹굼 물에는 천연  아로마오일로 기분 좋은 향기를 더했다고 합니다. 그 향기로 인해 독거노인 분들이 이불을 덮고 주무실 때에 기분 좋아지셨으면 합니다.

 


행사에 도움을 준 인천시청에서는 부피 큰 빨래가 힘든 독거노인 분들이 냄새로 인해 사회적 단절의 악순환을 겪으시는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 왔다고 감사해하며, 캠페인의 장기적인 진행을 당부해 왔습니다.

 


'해피 버블(Happy Bubble) 두레' 캠페인은 앞으로 본사는 물론, 전국 각지에 위치한 50여 개 사업소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이 캠페인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환경과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착한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쌓아갈 예정입니다.

 

※ "해피 버블(Happy Bubble) 두레" 캠페인의 "해피 버블(Happy Bubble)"은 빨래 거품을 의미하는 버블(bubble)과 점차 확산되어가는 KWE CSR 활동을 의미하며, "두레"는 지역 협동공동체를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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