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어린이드림캠프]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열번째 이야기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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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그 열 번째 이야기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아이들과 함께해 온 코오롱 만의 사회공헌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드림캠프, 그 어느 해보다 의미 있게 진행된 드림캠프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것은 노력 하나면 충분한 세상이어야 한다는 회장님의 바람으로 시작된 드림캠프는 코오롱이 설립한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에서 장학사업을 수행하면서 장학금 전달에서 그치지 말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 자신감을 북돋아 주자는 취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1 2일 동안 진행하는 코오롱만의 특별한 장학사업이자, 사회공헌사업입니다. 



2 19~20, 12일동안 진행된 제1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에서는 10회를 기념하기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들이 기획되었는데요.  캠프가 진행되는 인재개발센터 1층 로비에서, 10년 동안 함께한 아이들 사진과 각 캠프의 의미 있는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펼쳐진 사진전이 진행되었습니다. 




 2004년 제1회 캠프에 함께한 아이들, 지금은 성인이 된 선배 장학생들이 10기 아이들의 멘토선생님으로 12일을 함께했습니다. 정말 뿌듯한 광경이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대미를 장식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4기 장학생들을 축하하며 서창희 꽃과어린왕자 재단 이사장이 특별 장학금을 수여하였고 1기 장학생의 현 모습과 응원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상영되었답니다!





10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29명의 아이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6학년 진학예정 초등학생들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우수 학생들을 추천 받아 꽃과어린왕자 재단에서 선발한 학생들입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3년간 51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재단, 그리고 코오롱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됩니다.





작년에 처음 시도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스포렉스의 행복한 스포츠학교가 올해에는 따뜻한 날씨 덕에 야외에서 진행될 수 있었는데, 아이들은 활동이 진행될수록 뒤쳐지는 친구들을 소리 높여 응원하고, 협동해야 할 때는 실수를 해도 서로 격려하며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학교폭력’, ‘왕따와 같은 문제들이 언론을 통해서 많이 소개되곤 하는데, 아이들을 보니 서로에 대한 배려가 몸에 베어있는 천사의 모습이 이런건가 싶었답니다. 





이번 드림캠프에서는 사진전의 열 번째 이야기를 10기 아이들이 직접 채우는 소망지 작성시간이 마련되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소망을 적은 엽서를 열 번째공간에 직접 걸었다. 1기 선생님들의 설명과 응원을 듣고 소망지를 작성하면서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오래오래 간직하겠다는 다짐도 함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헤어짐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활동 중에 만든 물건들을 1기 선생님들에게 달려와 선물하고 아껴둔 간식도 건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1기 선생님과 10기 아이들은 퇴소식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드림캠프의 하이라이트, 장학증서 수여식이 시작되었다. 12일의 활동내용을 살펴보고 10회를 기념하는 순서들을 함께한 후 직접 아이들을 찾아가 격려하는 꽃과어린왕자 재단만의 방식으로 서창희 이사장이 응원의 한마디와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권용대 코오롱 인재개발센터 원장 및 코오롱가족 사회봉사단 단장들도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하였다. 아이들은 수줍어하였지만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수여식이 끝나고 1기 선생님들, 4기 특별장학금 수상자들, 주인공들인 10기 장학생들이 환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또 한 장의 역사로 남을 것입니다. 10년 전 함께한 아이들이 이제는 선생님이라고 불릴 만큼 의젓한 성인이 되었고, 드림캠프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면서 10년 동안 꾸준히 발전해 왓던 것 처럼 말이죠


 코오롱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처럼,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이 아이들의 디딤돌이 되고, 파트너가 되어 인연을 이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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