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사람]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생산팀, 수십만 명의 안전이 우리 손에 달렸다!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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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협업 속에 피어난 효율로 수십만 명의 생명을 책임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생산팀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에어백 시장에 뛰어든 지 20,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생산팀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을 성공으로 이끈 것은 타 부서와의 유연한 협업과 스스로 최고의 효율을 내고자 노력한 팀원들의 열정이었는데요.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고객의 요청 속에서도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에어백을 생산하고 있는 팀원들을 만나봤습니다.

 

 

 

 

열처리 과정이 필수인 에어백 원단을 가공코팅하는 생산 현장은 덥다는 것을 넘어서 뜨겁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익숙한 듯 묵묵히 업무에 몰입하고 있는 에어백생산팀원들! 고객의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불량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인원 모두가 현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에어백 원단의 경우 타 원단과 달리 등급을 매기지 않는데요. , 최고의 품질이 아니면 곧 폐기되므로 불량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생산 과정에서 지켜야 할 수칙입니다. 이는 팀원들이 각자의 업무에 잠시도 소홀해질 수 없는 이유입니다.

 

에어백생산팀은 1993년 에어백 원단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20년 간 무수한 파도를 헤치며 한 계단 한 계단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약 1억 개(자동차 약 4000만 대에 장착)의 에어백을 직간접적으로 만들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 공급해 왔습니다. 바꿔 말하면 수십만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왔다는 의미인데요. 이들이 정성으로 만든 에어백이 유사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는 자부심은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생산팀을 존재하게 했습니다.

 

 

공장 전체가 하나의 톱니바퀴가 돼 성공을 실현하다

 

에어백생산팀은 가공코팅을 담당하는 현장 인원과 생산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생산 유닛(Unit), 수납지불 및 협력업체 관련 사항을 담당하는 외주관리 유닛 이렇게 총 46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는 결코 적은 인원이 아닙니다.

 

팀원들의 구성 또한 눈길을 끄는데요. 에어백을 20년 간 생산해온 기존의 전문가들과 타 부서에서 전배(배치전환)와 신규 업무로 에어백 생산을 맡고 있는 인원, 그리고 최근에 입사한 사원들까지 다양한 연배와 경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즉 장인과 그를 따르는 젊은 피의 조화를 통해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에어백 사업은 최고의 효율을 내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되는 사업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고, 고객의 성공을 위해 안정적이고 뛰어난 품질 혁신을 이뤄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스스로 최고의 효율을 내야만 성취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업팀에서부터 연구소, 생산팀, QA팀 그리고 협력업체까지 각각이 하나의 톱니바퀴로서 맞물려 돌아가야 합니다. 한쪽이라도 협력하지 않으면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쳐 좋은 결과를 낼 수 없습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생산팀장 홍성균 상무

 

에어백생산팀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뛰어나지만 최고의 효율을 이끌어내기 위해 항상 QA(Quality Assurance), 연구소, 협력업체 등 관련 조직과 협업을 해왔습니다. Airbag생산팀장 홍성균 상무는 원활한 협업을 위해 관련 조직과의 소통이 필수며, 이를 위해 주기적인 미팅과 정보 교류를 하고자 노력합니다.

 

특히 2012년 초부터 지금까지 경산공장 내 QA팀 및 협력업체와 함께 TFT를 형성하고 원가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봉제부분 생산성 혁신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인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한 달간의 실적을 서로 비교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데요. 항상 지금보다 더 나은 방식이 있다는 전제하에 최고의 효율성을 찾기 위해 치열한 회의를 이어가며, 개선에 개선을 더해 함께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습니다.

 

 

 

 

Global No.1으로 나아가기 위한 해외 생산기지 구축

 

에어백 생산을 20년 간 주도해온 에어백생산팀은 많은 난관을 겪어왔습니다. 경제침체, 대형 자동차회사의 파업과 같은 뉴스만으로도 고객사의 에어백 주문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생산 아이템 및 생산량이 고객사의 요청으로 수시로 변경되기도 합니다.

 

“자동차는 2만 종 이상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부품이 하나라도 없다면 완성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에어백도 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고객사의 요청을 100퍼센트 맞춰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며 의무입니다. 그러나 자동차 시장의 특성상 수시로 변동되는 여러 가지 상황에 즉시 대응해 생산 계획 수립 및 인원 관리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생산유닛장 김재철 차장

 

 

 

 

하지만 유닛장 김재철 차장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동종 업계 1위를 유지하며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팀 전체가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지켜왔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그 결과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생산되는 에어백은 국내 에어백 시장의 80퍼센트 점유율을 확보하며 세계시장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품질검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자동차에도 다량 납품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등에서도 주문 요청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에어백생산팀은 세계시장 석권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생산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고요.

 

“최근 우리 아이템은 점점 더 국제적으로 경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해외의 막강한 경쟁사들을 이겨 나가려면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산공장은 모 공장(Mother Factory)으로서 해외 생산기지 안정화 및 레벨 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어백생산팀장 홍성균 상무

 

 

 

 

현재 에어백생산팀은 기술 전수를 위해 해외 사이트로 기술담당 직원을 꾸준히 파견하고 있으며 해외 현지 직원들 또한 경산공장으로 초청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에어백생산팀은 잠깐의 현실 안주조차 허락되지 않는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세계 1을 꿈꾸며 20년이란 세월을 달려왔습니다. 오늘도 최고의 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어떻게 하면 관련 부분이 모두 잘 협력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그리고 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준비를 합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에어백으로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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