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강의] 명사들의 온라인 강연, 테드(TED) 강의 추천

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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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분 간 펼쳐지는 세계 명사들의 무료 온라인 강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테드(TED)’ 강의 추천!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여러분 테드(TED)’ 강의를 아시나요?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디자인(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콘퍼런스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18분 안팎의 강연으로 1984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테드는 알찬 내용으로 전세계에 온라인 수강생(?)을 거느리고 있는데요. 테드 강의 가운데 도전과 성공의지, 잠재된 열정을 일깨울 6개의 추천 강연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공은 지속적인 여정, 리처드 세인트존

 

경영인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리처드 세인트존(Richard St.John)은 강연을 통해 성공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제시합니다.

 

많은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 에너지를 쏟아 붓지만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의욕을 잃어버리곤 하는데요. 리처드 세인트존은 성공을 일방통행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무작정 달려 나가면 정작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방향을 잃는다는 거죠.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성공에 이를 수 있었던 모든 노력을 멈추기 때문에 전과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없는 거고요.

 

리처드 세인트존은 성공에 도달하는 것만 걱정하지 말고 그 과정을 어떻게 지속시킬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할 것, 그리고 그것을 계속할 것으로 요약되는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30일 동안 새로운 도전하기, 맷 커츠

 

날마다 새로워지는 방법은 없을까?’라고 고민하며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분이라면 맷 커츠(Matt Cutts)의 테드

토크를 들어보세요.

 

구글 총괄 엔지니어인 맷 머츠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이 무료하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변화 없는 일상을 바꿔보기로 다짐한 맷 커츠. 도전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어요. 자전거로 출근하기, 하루에 한 장씩 사진 찍기 등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 텔레비전 시청, 설탕 과다 섭취 등 나쁜 습관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작지만 지속적인 변화에 인생이 서서히 변하는 것을 직접 느낀 그는 자신감까지 얻었다고 말합니다. 덧없던 시간을 다시 없을 순간으로 만든 30일의 기적. 간결하면서도 유쾌한 그의 강연은 당장이라도 뭔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킵니다. ^^

 

 

 

  

에이미 멀린스의 12쌍의 다리

 

국가대표 육상선수 출신이자 모델과 배우로 활약 중인 에이미 멀린스(Aimee Mullins). 선천적으로 종아리뼈가

없어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지만, 패럴림픽 육상 국가대표로서 신기록을 세우고 런웨이와 스크린에서 활동하는

에이미 멀린스에게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에이미 멀린스는 테드 토크 무대에서 12쌍의 의족을 선보인다. 한 치의 어색함도 없는 발걸음으로 강연 무대를

누비며 최첨단 알루미늄 스틸로 만든 경기용 의족,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목각 의족 등을 소개하는 그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 당당하고요.

 

“의족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말로 장애와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에이미 멀린스. 초인적인 힘과 아름다움, 자신의 신체가 가진 가능성에 대한 에이미 멀린스의 강연은 열정 그

자체입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 알랭 드 보통

 

특유의 통찰력과 문체로 사랑 받는 작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은 테드 강의를 통해 성공과 실패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진단합니다. 성공이 아니면 실패라고 생각하는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성패를 판단하는지, 또 그것은 무엇을 전제로 하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는 것인데요. 알랭 드 보통은 세상의 기준으로 성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면 인생에 실패는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현대사회의 문제는 이 세상을 학교처럼 만들어버리는 것이라고 말하는 알랭 드 보통. 정답이 정해진 수학 문제처럼 성공과 실패를 양 극단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죠. 성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그는 위트 있는 달변으로 우리가 일에서 진정한 기쁨을 찾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단어의 탄생, 데브 로이

 

MIT 연구원인 데브 로이(Deb Roy)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인간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연구했습니다. 집 안 구석구석에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고 갓난아기인 아들의 생활을 담은 것입니다. 그렇게 3년 동안 촬영한 영상은 9

시간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가 됐는데요. TED 토크 무대에서 데브 로이는 아들이 단어를 배우기까지 어떤 시행착오를 겪는지 40초의 영상으로 압축해 보여줍니다.

 

데브 로이의 테드 강의에는 ‘가가’라는 옹알이가워터로 변하는 과정에는 사람과 사람의 사회적 관계, 습관의 변화, 공간과 시간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살아 있는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언어가 사실 수많은 실패와 도전 끝에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데브 로이. 치열한 연구로 많은 사람에게 지적인 충격을 준 그의 강연은 열정과 몰입의 사례로 손꼽힙니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1, 시저 커리야마

 

1초의 마법을 통해 변화를 이야기한 광고인 시저 커리야마(Cesar Kuriyama)의 테드 토크도 재미있습니다. ‘인생은 모든 찰나의 모음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그의 프로젝트는 간단합니다. 하루 중 가장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촬영하는 것이에요.

 

시저 커리야마는 변화무쌍한 하루를 상징할 수 있는 1초를 선택하는 것은 즐거우면서도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가족이 크게 아파 위독해지는 등 가끔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1초도 있었고요. 하지만 시저 커리야마는

묵묵히 모든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는 프로젝트를 실천하며 인생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냥 흘려 보냈던 시간 속에도 빛나는 1초는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죠. 작은 실천으로 인생을 특별하게 바꾼 시저 커리야마의 강연을 보고 나면 삶에

대한 의지로 가슴이 두근거릴 거예요. 

 

 

 

  

추천해 드린 6명의 6편의 강연 외에도 테드에는 주옥 같은 강의들이 많이 있어요. 지혜, 인사이트가 필요할 때 테드의 강연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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