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태그] 시즌따라 바뀌는 가방 트렌드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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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따라 바뀌는 가방 트렌드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여름 가방 트렌드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 가방으로 시선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데요. 계절이 바뀜에 따라 아우터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인 가방 또한 트렌드가 바뀌죠. 이번 여름에는 화이트 컬러가 강세이며 고어 고프의 영향의 페퍼 팩과 바캉스 아이템을 넘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부상한 라탄백이 강세입니다. 


그럼 여름 가방 트렌드를 해시태그를 살펴볼까요?

 

 #화이트 레더백 #캔버스백 #페니팩 #라탄백 



White leather bag (화이트 레더 백)은 여름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색상의 가방입니다. 여름에는 흰색이 빛은 반사하기 때문에 온도 조절이 용이해 가방뿐만 아니라 의상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 컬러 같은 경우 텍스처가 느껴지는 슈렁큰 소가죽 소재로 재미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가죽은 크게 Calf skin(카프스킨)과 Kip skin(킵스킨)으로 구분됩니다. 카프스킨은 태어난 지 6개월 된 송아지이고 킵스킨은 6개월 이상 된 가죽을 말합니다. 슈렁큰은 영어로 ‘줄어든’으로 가공시 화약약품으로 수축시켜 텍스처를 준 가죽입니다.




제시카 가방으로 불리는 화이트 레더 백은 데일리 스타일링에 적합한 아이템입니다. 매니시한 더블 블랙 재킷에 캐주얼한 느낌의 로우 헴(밑단의 커팅한 것을 그대로 둔 것) 데님을 매치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천연 가죽을 보관하는 방법


사람의 피부와 같이 환경에 민감한 가죽은 보관 시 습기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 내부에 신문지, 가방 전용 습기 제거제를 넣어 통풍이 가능한 더스트 백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쿠론의 Selena(셀레나) Shoulder자세히 보기 



쿠론의 기존 사각 라벨을 가죽으로 처리하여 미니멀하게 표현한 포인트 가방입니다. 텍스처가 느껴지는 슈렁큰 소가죽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원 핸들 토트와 체인 가죽 스트랩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Canvas bag(캔버스 백)은 캐주얼한 무드의 천이나 두꺼운 목면을 이용한 가방입니다. 에코백보다 견고성이 높고 수납공간이 좋아 가죽 핸드백 대용으로 사용하는데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해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비비드한 옐로우 재킷에 캐주얼한 느낌의 캔버스 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무드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때 제시카가 들고 있는 캔버스 백처럼 스트랩에 스카프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매번 색다른 가방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화보 속 가방은 쿠론의 세컨드 브랜드 브랭크블랑입니다.




 블랭크블랑의 12(트웰브) Tote 자세히 보기 


특수 코팅 처리된 질감의 캔버스 원단과 가죽 소재로 투톤 캔버스 백으로 원단 소상관 오염을 최소화시키고 안정감 있는 형태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내부 지퍼 포켓과 분리 수납이 가능합니다. 



Fannny pack(페니팩)은 착용이 용이하기 위해 한쪽 스트랩만 있는 구조로 간단한 아이템들을 수납하기 좋은 가방입니다. 잠시 주춤했던 페니팩이 레트로의 영향으로 올 시즌에는 눈에 띄고 있습니다. 고프고어 트렌드가 올해도 여전히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고프코어는 실용성과 기능성을 핵심으로 자유로운 무드감의 룩으로 슬링백이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페니팩은 1980년대 미국에서 합성소재가 생겨나면서 당시 스포츠 웨어가 유행으로 잇 아이템으로 부상했습니다. 1988년엔 마케팅 전문지 Adweek에서 ‘올해 가장 핫 아이템’으로 선정하기도 했죠. 모던한 감성의 쿠론에서는 한정적이지 않은 스타일로 믹스 매치할 수 있는 블랙 컬러의 페내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슬링백 아이템을 출시했습니다. 티셔츠 또는 아우터 등 계절에 구애받지 않으며 스트릿 감성을 줄 수 있습니다. 




 쿠론의 Greece(그리스) Cross 자세히 보기 

 

실용적이면서 내구성이 좋은 나일론 소재와 소가죽 소재를 믹스해 데일리부터 여행가방으로 좋은 아이템입니다. 넉넉한 크기의 수납공간으로 남녀노소 착용이 가능합니다.



Rattan bag(라탄 백)은 줄기가 길고 단단해서 예로부터 바구니, 가구 등에 재료로 쓰였던 재료입니다. 수공예 느낌의 에스닉 백 스타일로 화려한 장식, 투박한 소재에 레더 소재를 믹스 매치한 포멀한 스타일까지 이번 시즌에는 기존의 바캉스 아이템을 넘어 데일리 아이템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형태 감이 있는 바스켓 모양의 백들이 17년에 이어 18년 SS 시즌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캉스에 계절 6월부터 꾸준한 스트릿 포토에서 보이고 있는데 가죽이나 다른 텍스타일의 소재를 더 해 디자인에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쿠론의 Sca(스카) Two Handle Tote 자세히 보기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라피아 원단을 사용한 아이템으로 옐로우 체크 프린트 가죽을 매치해 더운 여름날 가볍게 들 수 있는 가방입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으로 착장이 가능합니다.

여름이 기다려지는 6월 스타일 태그로 트렌드를 확인하고 머스트 헤브 아이템을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SJUN (이승준)

패션, 그래픽 디자이너로 스튜디오 로우에서 아트클래스와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학교 및 롯데 문화센터 디자인 출강과 함께 코오롱그룹 블로그에서는 해시태그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 태그] 칼럼을 연재한다.


본 칼럼의 내용은 코오롱 그룹의 공식적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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