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탈출기] 베테랑 코오롱인이 되는 그날까지!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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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탈출기] 베테랑 코오롱인이 되는 그날까지!

코오롱플라스틱 윤태희 주임의 생산 현장 순환 교육 이야기 

 

 

안녕하세요, 코오롱플라스틱 신입사원 윤태희 주임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코오롱플라스틱 M17기 신입사원들은 그룹 연수를 마치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저와 7명의 제 동기들은 현업 배치에 앞서 현재 김천 본사에서 순환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약 3개월 동안 김천1공장, 2공장 그리고 연구소에서 지내며 저희가 앞으로 판매할 제품의 모든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코오롱플라스틱에서 생산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지는데요. 원재료에서 베이스 수지(Base resin)를 합성하는 ‘중합 공정’과 베이스 수지에 컬러와 기능성을 더히는 ‘컴파운드 공정’으로 이루어집니다. 1공장에서는 중합공정을, 2공장에서는 컴파운드 공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배치된 곳은 생산2팀입니다. 생산2팀은 코오롱플라스틱의 기술 집약체인 POM(폴리옥시메틸렌) 중합을 맡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2월 한 달 동안 교대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2월 6일 아침 7시! 1부 근무조의 아침 조회에 참석해 반장님과 현장 직원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나니 제가 공장 현장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의 POM이 궁금하시다면 클릭하세요!

 

반장님께 POM 생산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현장에서 각 단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공장의 생산 과정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연간 7만 톤을 생산하는 공장의 규모를 하나하나 경험해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현장 근무를 하시는 분들의 노고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반장님과 함께 현장을 돌면서 생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이슈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색상이나 점도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 기술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일한 뒤 맞이하는 주말은 정말 꿀인데요. 각 부서로 뿔뿔이 흩어지기 전에 동기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주말에는 동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볼링과 보드게임도 하고, 김천의 맛집도 다니면서 김천 라이프를 마음껏 즐기다 보면 주말도 어느 샌가 훌쩍 지나버립니다.



걱정했던 3교대 근무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벌써 2공장으로 출근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2공장에서는 컴파운드 제품 생산과 함께 연구개발, 출하까지 진행되고 있는데요. 생산 제품에는 그레이드(Grade)라는 고유 이름이 붙여지는데, 각 제품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약자로 표기되어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지금까지 코오롱플라스틱 신입사원의 생산 교육 현장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현장에서는 어떤 노력과 협력이 이뤄지는지 살펴볼 수 있고, 선배님들께 업무 진행 과정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제게는 이번 순환 교육이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남는 것 같습니다. 남은 교육 기간에도 새롭게 배우는 것들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영업사원으로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베테랑 코오롱인이 되는 그날까지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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