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탈출기] 숨가쁘게 달려온 저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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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탈출기] 숨가쁘게 달려온 저의 일상을 공개합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이광영 주임의 신입사원 탈출기 



안녕하세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M17기 신입사원 이광영입니다!


저는 N사업팀에서 코오롱그룹의 모태가 되는 나일론을 해외로 수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연수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현재는 팀에서 새로운 선배님들을 만나 업무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지만 차근차근 회사 분위기도 익히고, 선배님들과 친해지는 것이 현재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2월 1일, 그룹 연수와 자사 입직교육을 모두 마친 저희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신입사원들은 각 부서로 배치되었습니다. 이후 선배님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본격적인 회사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동기들과 헤어져 아쉬움도 많았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업무를 배워나간다는 사실에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2월 6일, 어느새 주말이 순삭! 금세 한 주가 흐르고, 저는 김천에서 열리는 회의 참석을 위해 선배님들과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한 달 간의 생산과 판매 계획을 정하는 중요한 회의지만, 제 눈꺼풀은 천근만근 점점 무겁기만 했습니다. 모르는 용어와 숫자들이 날아다니는 상황을 겪고 나니, 얼른 업무를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솟아났습니다.



어려운 회의에도 불구하고 힘이 되어준 반가운 얼굴, 김천공장에서 근무하는 동기를 만나 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월 한 달 동안 동고동락한 동기를 만나니 김천 출장도 즐거운 순간으로 변하더라고요.



2월 7일, 조금은 이른 시간에 출근을 했습니다. 바로 매주 수요일 오전에 열리는 성공퍼즐세션을 직접 듣기 위해서입니다. 코오롱에는 매주 수요일 각 사 임직원들이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있는데요. 오늘은 바로 리우 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양궁팀의 이승윤 선수가 발표하는 날이었습니다. 금메달리스트의 성공 비결을 들으며, 이승윤 선수도 저와 같은 코오롱 식구라는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2월 9일, 저를 환영하는 팀 회식이 있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네 역할은 이야기하는 시간 외에 계속 고기만 먹는 거야.” 하시며 옆에서 계속 소고기를 직접 구워주셨습니다. 술도 마실 만큼만 각자 조절해 마시는 분위기였기에, 편안하게 선배님들의 회사 조언도 듣고, 제 이야기도 들려드리며 구성원으로 조금씩 녹아들어 갔습니다.



2월 14일, ‘사보의 주인공은 나야 나~!!’ 제가 인터뷰했던 내용이 회사 사보에 실렸습니다. 제 이야기를 사보에서 전 임직원이 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어요. (사실 이미 1월에 사내방송으로 제 다른 인터뷰가 나갔었던 건 안 비밀~) 취업 전에는 막연히 회사는 업무만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만 노력하면 즐겁게 참여할 일들이 가득한 공간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겪었던 회사 생활은 앞으로의 나날들에 비하면 정말 미약한 경험이겠죠? 물론 저에게 조금씩 해야할 역할도 주어지고, 때로는 넘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넘어지는 것이 두렵다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머뭇거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힘든 날이 있다면, 노력에 따라 그 이상의 즐거움도 기다리는 것이 회사 생활 아닐까요. 앞으로 일도, 즐거움도 가득한 코오롱에서의 성장과정! 많이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우리 M17기 신입사원, 패션머티리얼 N사업팀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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