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사람] 코오롱글로벌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팀, 발전 사업의 도전자들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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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발전 사업의 초석을 다지다

코오롱글로벌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팀

 

 

안녕하세요, 코오롱 블로그지기입니다.

 

현재 경북 김천산업단지에는 준공을 앞둔 열병합발전소 1기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코오롱을 비롯한 단지 내 입주 기업에 열을 공급하고, 전력거래소에 전기를 판매하기 위한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지는 것인데요. 오늘은 이 발전소 건설을 맡아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팀을 만나보겠습니다. ^^

 

 

 

 

코오롱 발전 사업의 첫 도전을 짊어지다

 

아침 7,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팀의 하루는 아침 체조와 함께 시작됩니다. 365일 한결같이 이른 출근 시간이 때론 버거울 법도 하건만 팀원들은 활기차게 아침을 맞이하곤 합니다. 팀원 개개인의 열정과 책임감뿐만 아니라 코오롱글로벌이 도전하는 첫 번째 발전 사업이라는 의미 때문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코오롱글로벌은 단순히 발전소 건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부지를 매입하고 경제성 및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허가를 획득, 투자해 건설에 나섰습니다. 또 발전소 완공 후 운영에까지 참여할 계획이라 발전 사업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코오롱글로벌이 주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는 향후 코오롱글로벌이 본격적으로 발전 사업을 펼치기 위해 성공적으로 거쳐야 할 첫 번째 관문인 셈인 것입니다.

 

 

 

 

“우리가 투자해 운영까지 한다는 개념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단순히 원가를 절감해 건설 이익을 남기는 것을 넘어 향후 20, 30년 운영 시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원가, 품질 및 안전 등을 관리했습니다. 발주처와 건설사의 두 가지 상반된 입장을 다 만족시키고자 노력해왔고요.”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팀은 하나의 팀이 발주처와 건설사,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라 현장소장이자 건설단장인 황종규 부장은 서로 다른 위치에 있는 팀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요. 매월 1회 팀 전체의 허밍 활동(Humming. 운동, 등산 등의 단합 시간)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친환경 설계로 경쟁력을 높이다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에는 시작부터 차별화된 전략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미래건설공사 발전 사업 시장을 고려해 친환경 정책을 대폭 수용한 것인데요. 그 전략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업계 최초로 환경영향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팀은 평가를 받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 발전소를 운영하고자 솔선수범해 평가를 받기로 결정한 것이죠.

 

이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물질 설계 기준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석유 대신 유연탄을 사용해 열효율을 30~40%가량 높인 대신 이 때문에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을 처리하고자 환경오염방지설비를 법적 배출 허용 기준치보다 1/3가량 적은 기준으로 설계했습니다. 최고의 품질 확보와 발전 사업 시공 역량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방법들을 선택해 경쟁력을 키운 것입니다.

 

 

 

 

사실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팀에 처음부터 발전 사업의 전문가들이 모인 것은 아닙니다. 코오롱글로벌 내에서도 처음 도전하는 일이었기에 팀원들 또한 발전 사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저부터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을 준비하며 발송배전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팀원들을 위해 발전 사업에 30년 경력을 쌓은 김병국 팀장을 영입해 매주 2회 발전 실무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황종규 부장은 다양한 교육과 현장 코칭 훈련을 통해 건설 시작 2년이 지난 지금 팀원 대부분이 발전 사업의 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 현장은 코오롱글로벌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현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코오롱그룹에서 향후 국내외 발전 플랜트 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건 만큼 발전 사업 분야에 대한 경험이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죠.

 

 

 

 

준공 목표일인 6 30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지난 28개월 간 열심히 노력해 온 김천집단에너지시설건설공사팀의 새로운 도전이 멋진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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