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업무 경험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다?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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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업무 경험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다?

특별한 사랑나눔 현장! 프로보노 설명회에 가다



안녕하세요, 코오롱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5기 오정윤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이 오니 마음이 괜히 따뜻해지면서 그 마음을 나눠보고 싶어 9월 12일 점심시간 프로보노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한 코오롱의 새 프로젝트 청년창업팀과 함께하는 프로보노의 모든 이야기를 지금 같이 알아보러 가볼까요~? 


PROBONO



저는 이번에 처음 ‘프로보노’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는데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프로보노는 공적 이익을 위해 대가 없이, 혹은 낮은 비용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이행하고 재능기부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오롱의 이번 프로보노 활동은 청년창업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활동입니다. 이 청년창업팀은 사회적기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하는 조직으로 영리활동을 수행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 추구를 위해 사회 서비스 제공이나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등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보노를 실천했던 사람들에게 프로보노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물어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과 자기성장 때문이라고 답했고, 보람과 만족, 새로운 경험, 나눔의 실천 때문이라는 대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꼭 무엇인가 나누기 위해 하는 활동이 아닌 자기계발을 위해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지난해 이 활동에 참여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분 책임연구원 표얼 책임연구원은 나누고자 지원하여 시작한 것이 이 활동이 끝나고는 함께 성장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금전적인 도움도 아니고 거창한 무엇인가 하는 것이 아닌 작은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청년창업팀 ‘게임컬처랩’, ‘도기더치’



이번 청년창업팀으로는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게임 문화를 선도하는 ‘게임컬처랩’과 유기견을 돕는 더치커피 ‘도기더치’ 2팀이 선정되었습니다. 먼저 ‘게임컬처랩’은 1세대 스타크레프트 프로게이머인 대표자가 e스포츠에서 청소년 게임 문제에 대해 직시하여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게임 문화를 연구하여 교육, 예술, e스포츠 분야에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재가공하여 사회 혁신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한 게임 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문화 크리에이터가 되려고 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중장기 전략 수립과 타당성 분석 및 영업/홍보 전략 설정을 협력사항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또 다른 청년창업팀인 ‘도기더치’는 1년에 유기견이 6만 2천 119마리나 되지만 51.9%가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하며 입양률은 27.4%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고 유기견을 돕기 위해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유기견을 치료하고 미용을 한 후에 프로필 촬영을 하여 커피에 그 사진을 보여주어 입양 공모를 통해 빠른 입양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커피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맥주나 애견샴푸 등 많은 회사와 콜라보를 통해 제품을 다양화하여 유기견 화보 라벨지 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한 성장을 위해서 온, 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회계 관리, B2B 영업 노하우 및 사업 향후 방향을 협력 제안하였습니다. 




두 팀의 사업내용 발표가 끝나고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그 만큼 정말 뜨거운 열기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코오롱 사회봉사단의 새로운 프로젝트 프로보노의 활기찬 시작을 함께 봤으니 앞으로 이어지는 활동은 어떨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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